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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대 의원 변호사 아들 아내 살인

by 지넌 포유 2023. 12. 20.

현경대 의원 변호사 아들 아내 살인

 

 

 
 
 
 
 
 

대형 로펌 출신의 한국인 미국인 변호사가 아내를 둔기로 살해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씨는 검사 출신 전 다선 국회의원의 아들이라고 합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40대 아내를 둔기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살인)를 받고 있는 5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7시 50분께 서울 종로구의 한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부부싸움 중 아내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소방서에 전화해 "아내가 머리를 다쳤다"고 신고했고 소방관이 출동해 아내에게 심폐소생술(CPR)을 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전날 오후 9시 30분쯤 A씨를 자택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평소 금전 문제나 성격 차이로 가정 불화를 겪었고 지난 3일에도 관련 내용으로 다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국내 대형 로펌에서 일하다 사건 발생 얼마 전 해당 로펌에서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며, 숨진 아내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자세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제주출신 현우영씨 미국국제변호사 자격증 취득합니다

제주 출신 현우영 씨(27)가 지난달 7일 미국에서 국제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서울 소재 대일외고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유학한 현 씨는 휘트워스대를 졸업하고 사우스캘리포니아대에서 국제금융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1997년 9월 UCLA대 로스쿨에서 3년 과정을 마쳤습니다.

 현재 애리조나대 박사과정에서 회계학을 전공 중인 그의 변호사 활동 전문 분야는 증권투자다. 

 현 씨는 최근 미국 증권감독위원회(SEL)의 스카우트 제의에 따라 곧 SEL에서 일하게 되지만 SEL에는 현재 한국 출신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회 현경 대의원(제주시)의 2녀 1남 중 외아들인 그는 지난해 7월 8일 어머니(고 김성애 여사) 1주기 날 국제변호사 자격시험이 겹쳐 귀국하지 못해 안타까워했습니다.

 그의 이번 일시 귀국은 모친상 당시 부금과 예금 등 1억5천만원으로 출발한 '김성애 권사장학회'에 최근 가족들이 모은 2천만원이 기금으로 추가돼 지난 3일 열린 장학회 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다.

 "미국 증권감독위원회에서 일하면서 한국 경제에 도움이 되는 길도 찾겠다"는 현씨는 "경제는 경제논리로 풀어야 하며 정치논리가 개입해서는 안 된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며 "무엇보다 국제자유도시로 추진되는 등 세계로 도약하는 고향인 제주도를 항상 가슴에 품고 열심히 노력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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